장동건·고소영 커플, 웨딩사진 및 세기의 결혼 실체 공개

입력 2010-04-21 1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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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커플, 명품과 만나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5월2일 웨딩마치에 앞서 웨딩사진을 21일 공개했다. 결혼식 당일 고소영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 장동건은 톰 포드의 턱시도를 입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결혼반지는 ‘쇼파드’로

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의 웨딩마치 실체가 공개됐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5월2일 있을 결혼식의 이모저모를 공개했다.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5월2일 오후 5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500여 명의 양가 하객을 초청한 가운데 치러진다”며 “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이 결혼식의 아트 디렉팅을 맡게 됐으며, 부케 축하 화환 등은 고소영과 오랜 친분이 있는 신라호텔 이부진 전무가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아울러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 당일 의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의 총 디렉터를 맡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말을 빌려 “웨딩드레스는 알려진 대로 오스카 드 라 렌타, 바이 소유, 턱시도는 톰 포드의 것”이라고 설명하며 “결혼반지는 쇼파드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동건-고소영 커플 웨딩화보.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이날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웨딩사진도 함께 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말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웨딩 촬영은 사진작가 홍혜전의 주도로 이뤄졌다.

비공개로 펼쳐질 결혼식과 관련, 소속사 측은 “예식 직전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호텔 영빈관 중정에 설치된 포토 존에서 매스컴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후 포토존은 하객으로 참석한 스타들이 빛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허니문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결혼식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사회는 배우 박중훈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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