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짜릿 액션게임 “레디∼액션!”

입력 2010-04-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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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액션 게임이 아니다. 드레곤 네스트는 1인칭 슈팅게임의 조작법을 도입해 손맛
을 업그레이드했고, 발리언트는 정두홍 무술감독을 참여시켜 액션 게임 특유의 리얼리
티를 더욱 높였다.

말로만 액션 게임이 아니다. 드레곤 네스트는 1인칭 슈팅게임의 조작법을 도입해 손맛 을 업그레이드했고, 발리언트는 정두홍 무술감독을 참여시켜 액션 게임 특유의 리얼리 티를 더욱 높였다.

유쾌 상쾌 통쾌…신작 액션게임이 뜬다!

액션 게임이 뜬다!

끊임없이 전략을 짜내야 하는 전략 시뮬레이션에도, 레벨업에 항상 매달려야 하는 MMORPG에도 흥미를 잃었다면, 화려한 액션과 호쾌한 범위공격, 다양한 콤보 기술을 통해 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 게임이 제격이다.

콘 솔게임의 조작성과 재미를 뛰어넘는 신작 액션 게임들.

넥슨 ‘드레곤 네스트’
‘콘솔게임’ 수준 그래픽…호쾌한 액션
FPS조작법 타격감 극대화 손맛 짜릿
매력적 캐릭터…2만명 동시접속 대박



엠게임 ‘발리언트’
정두홍 무술감독 참여, 리얼리티 살려
2차 비공개 테스트…유저들 관심집중
다양한 스킬, 콤보 스타일도 자유자재


넥스 ‘드래곤 네스트’ 스포츠동아DB

넥스 ‘드래곤 네스트’ 스포츠동아DB





▲넥슨, 드래곤 네스트
드래곤네스트는 ‘KUF:Crusaders’‘Ninety Nine Nights’등 유명 Xbox360 타이틀의 핵심 개발진들이 주축이 된 신생 게임전문 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만든 처녀작이다.

화려한 개발진의 이력답게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호쾌한 액션은 ‘지스타 2008’ 시연버전 공개 이후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3월4일 출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래곤네스트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다른 게임들과 차별되는 점은 액션게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뛰어난 액션성이다. 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있다. 타격감과 액션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W, A, S, D키와 마우스를 함께 이용하는 FPS(1인칭 슈팅)게임의 조작법이 도입됐다.

키보드만을 사용하던 기존의 액션 게임들에 비해 빠른 시점 전환과 역동적인 캐릭터 움직임을 만날 수 있다. 게이머가 체감할 수 있는 타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면상에서 보이는 게이머의 캐릭터를 왼쪽에 배치해 자신의 동작뿐 아니라 피격 당한 상대의 움직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드래곤네스트는 기존의 액션 게임과는 차별화된 5등신 캐릭터를 사용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단순히 머리만 크게 그려 귀여움을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부위의 섬세한 왜곡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한다. 마치 유럽 시골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배경 그래픽 또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엠게임 ‘발리언트’ 스포츠동아DB

엠게임 ‘발리언트’ 스포츠동아DB



▲ 엠게임, 발리언트

발리언트는 살아 숨쉬는 듯한 공격적인 던전 속에서 짜릿한 연속 콤보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게임이다. 화려한 날개 아이템과 다양한 의상, 무기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 할 수 있다.

캐릭터도 독특하다. 동서양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로스오버 캐릭터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속에는 동양문화를 바탕으로 문(文),무(武)를 중시하는 민족 ‘단’, 작열하는 모래 위 사막을 가르는 용맹한 민족 ‘메르디아’, 신(神)에게 선택 받은 풍요로운 민족 ‘발할라’의 총 세 가지 민족이 등장한다.

모든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고 적과 몬스터에 따라 효과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자유 무기선택 시스템을 적용해 흥미를 더한다. 멀티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최대 세 가지의 무기를 교체하면서 무한 연속공격이 가능하다. 다양한 스킬 조합을 통한 자신만의 콤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점도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인기 무술 감독 정두홍을 액션 디렉터로 선임하고 게임 속 액션의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려내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리언트는 현재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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