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이젠 남자로 느껴져”…96kg→66.9kg 박진웅씨, 확달라진 몸매 공개

입력 2010-05-01 2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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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킹’에서 ‘다이어트 킹’으로 거듭난 도전자들.

‘비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12명의 ‘다이어트 킹’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100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12명 도전자들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비만 저승사자’라 불리는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던 도전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 등장해 놀라움을 샀다.

과거 비만으로 인해 왕따를 경험했다고 밝혔던 박진웅 씨는 96kg의 육중한 몸매에서 약30kg을 감량하며 66.9kg의 근육질 몸짱으로 거듭났다. 소녀시대 유리를 좋아하는 그는 이날 패널로 출연한 유리의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몸매를 뽐냈고, 유리는 “달라진 모습이 너무 멋있다. 이제 남자로 느껴진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비만으로 생계를 잃은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던 김정원 씨는 128kg에서 78kg으로 총 5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12명 참가자들의 자체 투표로 결정된 최고의 1인으로 뽑혀 건강 장려금 1000만원을 받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12명의 도전자들을 모두 ‘다이어트 킹’으로 만든 트레이너 숀리는 “모두 소름끼치게 열심히 했다”며 참가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다이어트 킹’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형식이 아닌 도전자 전원이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합숙방식에서 벗어나 하루 3끼를 모두 먹으며 건강한 몸을 찾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스타킹’에서는 ‘다이어트 킹’ 후속 특집으로 ‘다이어트 킹-운동법’을 방영해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백전백승 다이어트 성공비결’을 전격해부 할 예정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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