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결혼 5개월 만에 이혼 결심한건…”

입력 2010-05-04 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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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 DB

탤런트 명세빈이 결혼 5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명세빈은 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성격의 차이, 관점의 차이였다”며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세빈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기간 안에 모든 것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명세빈은 지난 2007년 8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변호사와 결혼했지만, 결혼 5개월만인 지난 2008년 1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낸 명세빈은 아픔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 가족들의 도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명세빈은 “가장 죄송한 건 주변 사람들과 부모님이다”면서 “엄마, 아빠, 오빠, 새언니도 힘들었을 텐데 그 어느 때보다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현재 명세빈은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에서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첫째 딸 김은영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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