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DB
명세빈은 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성격의 차이, 관점의 차이였다”며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세빈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기간 안에 모든 것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명세빈은 지난 2007년 8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변호사와 결혼했지만, 결혼 5개월만인 지난 2008년 1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낸 명세빈은 아픔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 가족들의 도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명세빈은 “가장 죄송한 건 주변 사람들과 부모님이다”면서 “엄마, 아빠, 오빠, 새언니도 힘들었을 텐데 그 어느 때보다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현재 명세빈은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에서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첫째 딸 김은영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