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4월29일 개봉한 ‘아이언맨2’는 상영 6일 만인 3일 전국 관객 200만 6,648명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이다. 또한 ‘의형제’가 11일만에, ‘타이탄’이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해 시간을 절반 가량 단축했다.
‘아이언맨2’의 200만 돌파 기록은 국내 개봉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아바타’과 같다. 지난해 개봉한 ‘아바타’ 역시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에 힘이 붙었다.
‘아이언맨2’는 2008년 국내 개봉 당시 4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은 1편의 후속작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팰트로우가 1편에 이어 주인공을 맡았고 여기에 스칼렛 요한슨, 미키루크, 사무엘잭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진용을 갖췄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