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김연아.
온라인 패션매거진 ‘엘르엣진’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 4월 진행된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 공연의상을 위해 이상봉의 숍을 방문했다고 한다.
바쁜 일정 탓인지 다소 피곤한 듯한 모습으로 숍에 도착한 김연아는 피팅 진행과정에서 미소를 짓기도 하고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그만의 감각을 살려 의상에 대한 의견을 조심스레 전달했다고 한다.
김연아.
또 몸 뒤쪽에 마치 배트맨의 망또를 연상시키는 케이프가 달린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한바탕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가 이제는 익숙한 듯 몇 가지 포즈를 취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김연아.
김연아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한 이상봉은 “국민영웅인 만큼 느낌이 많이 다르다”며 “김연아 선수는 정말 이상적인 황금비율의 몸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김연아와 이상봉의 아이스쇼 의상 피팅 뒷이야기와 현장 촬영 컷은 엘르 엣진(www.atzine.co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