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 사진제공= 에이바필름앤엔터테인먼트
이정현의 소속사 에이바필름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현이 정규 7집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의상과 소품을 구입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불법무기반입으로 오인받아 세관의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7집 재킷에 등장하는 총기 모양의 액세서리가 공항 엑스레이 투시 과정에서 총기류로 오인돼 세관 직원들이 출동하는 다급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세관 직원들이 내용물을 직접 확인한 뒤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세관의 조사 후)이정현은 안도와 허탈감을 느끼고 돌아갔다”고 황당했던 해프닝을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11일 7집 앨범 ‘이정현 007th’를 온·오프라인 발매하며 타이틀 곡 ‘수상한 남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