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은희, 유키스 제작자 김남희 대표와 9월 웨딩마치

입력 2010-05-18 16: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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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방은희(43)가 그룹 유키스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김남희(46)씨와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 관계자는 18일 “방은희와 김 대표가 9월9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다”며 “얼마 전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내 웨딩홀로 예식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이 알려진 4월 중순 결혼을 결심하고 이에 관련된 준비에 들어갔다. 이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신접을 꾸릴 집도 마련했다고 귀띔하며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빌라”라고 설명했다. 방은희와 김 대표의 교제는 유명 가요 프로듀서와 관록의 여배우의 결합이란 점에서 연예계 안팎의 화제를 모아왔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월 결혼 이후 허니문은 당분간 연기했다. 그 배경에 대해 관계자는 “9월을 전후로 방은희가 복수의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김 대표 역시 소속 가수인 그룹 유키스의 새 앨범 작업에 열중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올 초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과 SBS ‘천만번 사랑해’에 출연하는 등 안방극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연기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그녀는 88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해 50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다.

NH미디어의 대표인 김남희 씨는 임창정을 비롯해 남성 듀오 UN 등을 발굴한 가요계의 실력파 제작자. 아이돌 그룹인 유키스를 기획한 그는 지난해 노래 ‘만만하니’로 유키스를 가요계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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