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캔자스시티전 2루타·2볼넷

입력 2010-05-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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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가 1주일 만에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3회 연속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6회엔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5월 들어 2루타만 5개를 쳐내고 있다. 이어 후속타자 자니 페랄타의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회 출루 땐 2루를 훔쳐 시즌 9호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88로 상승. 그러나 앞으로 굴러온 안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는 4안타밖에 치지 못하고 3-9로 패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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