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미켈 대표팀 훈련 합류

입력 2010-05-27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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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나이지리아의 존 오비 미켈(첼시)이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나이지리아의 일간지 ‘뱅가드’는 27일(한국시간) 미켈이 마지막 재활 훈련을 마치고 영국 런던에 있는 대표팀 캠프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미켈은 2009~201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25경기(선발 21경기)를 소화하면서 1어시스트를 기록한 나이지리아의 ‘심장’으로 통한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과의 경기에서 케빈 데이비스와 충돌하며 무릎 부상을 당했다. 나이지리아는 부상 중인 미켈을 예비엔트리(30명)에 포함시켜 회복에 대한 의지와 신뢰를 보냈다.

그동안 치료에 전념해 왔던 미켈이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나이지리아는 수비와 공격 모두 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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