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트의 모든 것 스피돔서 즐겨요

입력 2010-05-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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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북아트와 판화 작품들.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 경륜장을 찾는 가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스피돔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북아트와 판화 작품들.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 경륜장을 찾는 가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사업본부

판화 등 내달 23일까지 전시
주말마다 예술체험 워크숍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광명 스피돔갤러리에서 북아트와 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28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작가 30명이 참여하는 2010년 스피돔갤러리 2차 기획전. 전시회의 타이틀은 ‘북아트&판화 전시회 Go With-Artist’s book & Prints show’이다.

대중성 높은 북아트와 판화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기획전의 목표다. 한국장서표협회가 이번 기획전을 주관하며 140여 점의 북아트 작품과 판화 3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북아트가 가진 교육적, 예술적 특성을 살려 가족 단위의 예술체험 워크숍을 매주 1회 개최한다. 워크숍은 전시 기간 중 매 주말 4회 예정돼 있으며, 온 가족이 북아트를 만들고 판화를 제작해 찍어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포켓북, 바인딩 노트도 만들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북아트 작가 김효는 “전시회를 통해 북아트와 판화가 만났다. 다양한 형식의 판화를 수용한 북아트와 독특한 기법을 이용한 독립된 판화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경륜장을 방문한 시민이 작가의 꿈과 상상력을 즐기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광명스피돔 4층 갤러리에서 6월 23일까지 열린다.


○북아트(Book art)란?



문학과 미술이 결합한 형태의 예술. 좁게는 책의 내용을 미술가가 삽화나 그림으로 옮긴 것, 또는 장식 그림을 가리킨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개념이 확장돼 책의 형식을 취한 시각미술 작품을 총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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