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인터넷’ 통신시장 변혁

입력 2010-06-0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5월31일 KT-KTF 합병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석채 회장이 1주년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

■ KT-KTF 합병 1년…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

KT와 KTF가 합병한 지 1년. 두 회사의 합병은 통신업계와 IT산업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국내 IT산업의 도약을 위한 컨버전스라는 새로운 무대를 만든 것은 최대의 성과로 꼽힌다.

KT는 KTF와 합병 1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가 만들어졌다”면서 “무선데이터 요금 세계 최저 수준 인하와 아이폰 도입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1가구 1인터넷’ 시대를 견인해 이동통신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또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며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낳았다.

또 유무선융합 FMC(QOOK&SHOW) 서비스를 통한 컨버전스 시대를 열어 고객 니즈에도 부합했다.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을 통해 연간 7000 억원의 혜택을 고객들에게 안겨주었다.

KT는 “젊고 빨라진 기업문화가 이 같은 변화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제2의 창업을 위한 새로운 경영방향인 ‘Olleh’를 발표하고 스피드 경영, 인사제도 혁신과 인력조직 슬림화,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기업 브랜드 1위 달성의 성과를 낳았다”고 자평했다. 그 성과로서 KT는 합병 전보다 연간 매출액이 2.8% 늘어난 19조5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