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모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보도된 10일 오후 소속사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지현과 드라마 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재력가 유력인사의 소개 등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는 모 매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했다.
비는 이어 모 매체가 열애설의 정황 가운데 하나로 전지현이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삼성동 모 아파트에 자신이 출입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지인이 살고 있어 지인의 집에 드나들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열애설의 또 다른 증거로 제시된 커플 반지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비는 “가족과 함께 낀 반지 왜곡돼 사랑의 증표로 포장된 것”이라며 “너무 속상할 따름”이란 속내를 드러냈다.
비는 또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몇 장의 사진에 대해 “각기 다른 사진을 찍어 보도된 것”이란 점을 지적하며 “사실이 아닌 것이 보도돼 유감스럽다”고 했다.
비는 전지현과의 열애설 보도와 관련, 법적 조치도 강구할 것을 공식화했다. 그는 “유명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전혀 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법적인 조치도 강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