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여자, 전지현서 이나영으로 급선회?

입력 2010-06-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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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상대역 출연거절
작가와 인연 이나영 물망

‘전지현 대신 이나영(사진)?’

가수 겸 연기자 비의 상대배우 역으로 새롭게 연기자 이나영이 유력한 후보에 올랐다.

비의 안방극장 컴백작인 ‘도망자’는 인기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는 것과 상대역에 톱스타 전지현이 물망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전지현이 소속사 싸이더스HQ와의 계약문제에 따른 여러 가지 진로를 놓고 고심하다가 최근 출연 제의를 고사했다. 전지현의 출연 불발로 9월말이나 10월초 방송예정으로 기획 중이던 ‘도망자’는 하루빨리 여주인공을 캐스팅하고 촬영에 들어가야 한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작진이 여주인공으로 후보에 올린 스타는 이나영. ‘도망자’의 천성일 작가는 이나영의 최근작인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제작을 맡았던 (주)하리마오콘텐츠의 대표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 때문에 이나영이 새롭게 여주인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나영의 소속사 BOF측 관계자는 3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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