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축구에 밀린 드라마…김수현이 뿔났다

입력 2010-06-16 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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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스포츠동아DB

김수현 작가. 스포츠동아DB

월드컵 중계로 드라마 결방
자신의 트위터 통해 쓴소리

인기 드라마 작가 김수현이 SBS 월드컵 경기 중계로 드라마가 결방하는 것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김수현 작가는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12~13일 월드컵 경기로 결방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구채널이라니까요. 상당히 심하죠. 결방을 모르겠군요. 한참 달리다 멈춰버린 꼴이에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월드컵에 목숨 건 나라 같아요. 집단의식 조종이랄까”라며 “다음 주말은 결방이 아닌 걸로 아는데…. 또 모르죠. 16강 진출하면 더 돌 테니”라며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 작가는 팔로어들과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아 허전했다”는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볼멘소리를 했다. 하지만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번 주말에도 결방이 예고돼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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