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나영 6년만에 안방 컴백…비와 입맞춤

입력 2010-06-16 14: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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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나영이 6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KBS 2TV 새 드라마 ‘도망자’를 선택했다.

드라마 제작사인 도망자에스원문전사는 16일 “이나영이 주인공 진이 역에 캐스팅됐다”며 “ 2004년 드라마 ‘아일랜드’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도망자’는 인기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이나영은 미리 낙점된 남자 주인공인 지우 역의 가수 비(정지훈)와 로맨스를 펼친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진이는 어느 날 갑자기 지우 앞에 나타나는 인물로, 청순해 보이지만 이면에 섹시함을 숨기고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고양이’ 같은 여자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지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진이는 지우와 서로 속고 속이는 관계가 되지만 점차 지우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이나영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 대본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의 여주인공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선택했다”고 밝혔다.

9월 말 방송 예정인 ‘도망자’는 14일 서울 인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도쿄와 오사카, 요코하마,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마카오, 홍콩 등에서 해외 로케 촬영을 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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