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VS 멕시코
18일 오전 3시30분 폴로콰네 피터 모카바 경기장
프랑스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 차전에서 보인 경기력은 지난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기력했다.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지도력 부재와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주전 선수들 간의 불협화음이 경기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 프랑스의 전성기를 이끈 지네딘 지단 등 스타들의 혹평도 프랑스를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유일한 희망은 역대 전적에서 20세 이하, 올림픽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해 무패(8승2무)라는 사실. 개막전으로 치러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과 비긴 멕시코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유)등 역대 최다 포진시킨 10 명의 유럽파에 희망을 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