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아르헨 훌리건 17명 추방
남아공에서 아르헨티나인 훌리건 17명이 경찰에 체포돼 추방될 예정이며, 다른 훌리건 5명은 자진 출국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6일(현지시간)자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남아공 경찰은 16일 새벽 축구 응원단 165명이 묵고 있는 프리토리아의 한 숙소를 급습, 이들을 체포했다.
남아공 “경기장 빈자리 학생들 동원할까요?”
남아공 월드컵에서 입장권은 매진됐지만 경기마다 빈 관중석이 속출하는 가운데, 남아공 정부가 현지 학생들을 동원하겠다는 방안을 제안했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남아공 정부가 “학생들이라도 보내 빈 자리를 채우겠다”고 밝혔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17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FIFA는 “월드컵만 그런 것은 아니다”며 이 제안을 거부했다
숫자로 본 월드컵 ‘13’
프랑스 쥐스트 퐁텐느가 1950년 월드컵에서 세운 한 대회 최다골. 브라질의 본선 연속 무패기록(1958∼1966년 대회, 11승2무)
루니는 ‘인민루니’모른다?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아시아의 루니’로 불리는 북한 공격수 정대세가 누군지 몰랐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루니는 이날 북한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아시아의 루니’ 정대세의 활약을 평가해 달라는 것. 정대세를 모르는 루니는 “정말 좋은 골이었다”고 얼버무렸다. 브라질전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지윤남이었다.
포르투갈 “호날두 옐로카드 철회해달라”
포르투갈이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고를 취소해달라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요청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경기 다음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고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옐로카드를 철회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인도네시아·베트남 축구 애정 아시아 최고
축구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열정이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인터넷신문 VN익스프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닐슨사의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도 측면에서 아시아권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