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끝났지만 여전히 말 많은 키넥트와 3DS

입력 2010-06-21 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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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0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많은 관계자들과 게이머들은 MS의 키넥트와 닌텐도의 3DS에 대한 의구심들로 찬반논쟁을 벌이고 있다.

동작 인식 컨트롤러 키넥트는 2인 이상 플레이가 안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앉아서 즐길 수 없는 형태의 제품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게이머들의 논쟁을 사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키넥트의 경우 ‘프로젝트 나탈’로 소개될 당시에만 해도 4인 플레이와 앉아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선전돼 왔다. 하지만 이번 E3 2010 기간 내 일부 언론들은 4인 자체 인식이 안되고 있으며, 앉을 경우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해왔다.

MS 측은 이에 앉아서 즐기는 것은 당연하며 이 자체를 인식 못하지 현상은 없다고 말했으며, 4인 동시 플레이에 대해서는 공식 답변을 빠른 시일 내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로 인해 키넥트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커져가고 있는 상태다.



닌텐도의 3DS는 차세대 게임기보다 비싼 가격과 세로 잡기 불가능, 기존 게임과 호환이 안된다 등의 의견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중 가장 큰 이슈는 299달러를 호가할 것이라는 루머가 뜬 3DS의 가격이다.

많은 해외 애널리스트들은 3DS가 249~299달러대로 출시가 될 것이고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도 차세대 게임기인 PS3, Xbox360 타이틀과 흡사한 가격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로 볼 경우 36만원대다. 아무리 신기술이라고 해도 36만원대의 가격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또한 3DS 입체를 경험하기 위해서 세로 그립 자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이 나올 것이고 덕분에 하위 게임들이 호환이 안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로 그립 자체는 3DS 전용 게임의 경우는 없다.

한편, 키넥트와 3DS는 2010년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게임동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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