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쇼트트랙 이정수 징계이의신청 심의 유보

입력 2010-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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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1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회관에서 제6차 법제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쇼트트랙 이정수(단국대·사진), 곽윤기(연세대·이상 21)가 낸 대한빙상경기연맹 징계 이의신청 건에 대하여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법제상벌위는 이정수, 곽윤기 등 관계자들을 불러 진술을 듣고 질의응답을 했으나, 사실 확인과 법리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체육회 최종준 사무총장은 “법제상벌위원 가운데 전재목 코치의 진술을 더 보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전 코치는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선수간 담합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된 인물이다. 체육회는 7월 내로 법제상벌위를 재소집할 계획이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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