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선경기에서 남아공 월드컵 16강 주역들로 이뤄진 올스타팀의 감독을 맡는다. 당초 허정무 감독이 맡기로 했으나 2일 감독에서 사임한 뒤 경기에 불참하게 돼 박지성이 대신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