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포에버’, 주말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0-07-05 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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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렉 포에버’는 2일부터 4일까지 주말 3일간 67만4763명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는 4일까지 34만115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

‘슈렉 포에버’는 2001년을 시작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슈렉’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마이크 마이어스와 에디 머피, 캐머런 디아즈,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목소리 출연했다.

2001년 ‘슈렉’이 228만 명, 2004년 ‘슈렉2’가 326만 명, 2007년 ‘슈렉3’가 281만 명을 기록했다. ‘슈렉 포에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누적 관객이 1000만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2주차를 맞은 톰 크루즈,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나잇&데이’는 2~4일 42만18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고, 6월16일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꾸준한 관객몰이로 같은 기간 36만7007명을 불러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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