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2개…산술적 37개까지 가능
목표는 이미 초과달성했다. 그렇다면 더 먼 곳을 볼 차례다. 한화 최진행(25)이 ‘포스트 김태균’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최진행은 5일 “김태균(지바롯데) 형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이 31개라고 들었다. 이 기록을 바라보고 가겠다”면서 “넘어서겠다는 표현보다는 ‘도전하겠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진행의 전임 4번 타자였던 김태균은 2003년과 2008년에 두 차례 홈런 31개를 때려냈다. 특히 2008년에는 장종훈(1990∼199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글스 출신 홈런왕에 올랐다. 4번 타자로 자리잡고 있는 최진행에게는 ‘롤 모델’이나 다름없다.
최진행의 홈런 수는 5일 현재 22개. 시즌 초반인 4월에는 4개를 치는 데 그쳤지만, 본격적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5월과 6월에는 각각 9개와 7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산술적으로는 홈런 37개까지 가능한 페이스다.
최진행 역시 “처음에는 두자릿수 홈런이 목표였고, 그 이후에는 전반기 성적을 보고 목표를 정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심스럽게 욕심이 생긴다”고 했다. 최진행이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한 건 2004년의 79경기였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 79경기를 마쳤다. 30홈런은 물론 100타점에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한화 한대화 감독 역시 “사실 홈런 15개 정도만 쳐줘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잘 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7∼8월의 무더위만 극복한다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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