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레이싱모델이 사는 법] 미스코리아, 대학교수도 ’레이싱모델’

입력 2010-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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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구지성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 화제의 레이싱모델 누가 있나

레이싱모델이 사회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델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님 레이싱모델’이 등장하는가 하면 자매가 함께 레이싱모델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레이싱모델 강현주와 구지성은 현역 ‘교수님’이기도 하다. 강현주는 2009년부터 대덕대학 엔터테인먼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2000년대 중반 큰 인기를 얻었던 강현주는 2001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 출신이란 점도 눈에 띄는 이력이다.

구지성은 2009년 10월 서울예술전문학교 레이싱모델학과 교수로 임용돼 올해 봄 학기부터 강의를 하고 있다.

자매 레이싱모델도 적지 않다. 이수진(25), 이수정(23) 자매가 대표적인 자매 레이싱모델이다. 언니 이수진은 2007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여했다. 같은 해 Mnet ‘비키니 하우스’ MC로 나서 비키니 차림으로 방송을 진행해 선정성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동생 이수정은 2007년 한때 프로야구 SK와이번즈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했다가 2008년 쌍용레이싱팀, 같은 해 CJ슈퍼레이스 CJ전속 레이싱모델로 활약했다.

이밖에 4월 열린 2010부산국제모터쇼에서 나란히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았던 오영미(27) 오성미(26), 홍은미(27) 홍지연(26)도 ‘자매 레이싱모델’로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영미, 오성미 자매의 경우, 고교 때 레이싱모델로 활동하던 동생이 패션모델로 활약하던 언니에게 권유해 오영미가 지난해부터 자동차 홍보모델로 나서게 됐다. 반대로 홍은미, 홍지연 자매는, 경력 8년의 베테랑 레이싱모델인 언니가 동생에게 권유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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