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번 논란과 관련한 파장이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SBS ‘8시 뉴스’는 “모자를 쓴 최철호가 여성의 엉덩이 부분 등을 걷어차고 있다”면서 관련 CCTV 영상을 방송했다.
하지만 최철호는 SBS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SBS ‘8시 뉴스’는 “경찰은 여성이 처벌을 원치 않아 최철호를 훈방조치했다”고 전했다.
SBS의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최철호 측의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소속사 관계자들은 이날 밤 8시50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재 MBC 드라마 ‘동이’에 출연 중인 최철호는 동료 연기자 손일권, 20대 여성 등과 함께 8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술을 마시다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최철호 측은 “후배인 손일권과 여자친구의 말다툼을 말리려 했을 뿐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