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수 “엉덩이 맞아도 좋아” 한화 이대수는 14일 문학 SK전 3회 1사 만루에서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이 홈런이 없었더라면 한화의 승리를 보장하지 못했을 터다. 덕아웃으로 돌아온 이대수가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문학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SK에 자칫 역전 당할 위기상황
3회 데뷔 첫 만루포로 전세 바꿔
“몸쪽 직구 노렸더니 성공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14일 SK전에 앞서 “독하게 하겠다”고 했다. 선발이 류현진인 이상, 어떻게 해서든 승리를 안겨주겠다는 결연한 의지표시였다. “예전에 류현진이 던질 때 1경기에서 번트를 5개 댄 적도 있었다”고 했다. 실제 1회초 공격부터 선두타자가 출루하자 2번타자 강동우가 바로 초구(결과는 파울)에 번트를 시도했다.
한 감독은 14일 경기에 앞서 직접 타자들을 위해 토스볼을 올려주기도 했다. 감독의 이런 강한 의지는 선수단 전체에 전파됐다. 1회부터 4안타가 집중되면서 2점을 뽑았다. 평소의 류현진이라면 넉넉한(?) 점수였겠지만 “올 시즌 들어 최악. 창피한 피칭”이라는 류현진의 경기 후 코멘트처럼 완벽하게 압도하지는 못했다. 2회 곧바로 1실점했고, 1사 만루 위기까지 몰렸다. 여기서 대타 이재원을 유격수 병살처리하지 못했더라면 흐름은 예측불허로 흐를 수 있었다.
위태롭던 흐름을 한화 쪽으로 완전히 돌려놓은 것이 이대수(사진)의 한방이었다. 이대수는 3회 1사 만루에서 SK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139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홈런을 뿜었다. 시즌 4호 홈런이자 프로데뷔 9년만의 첫 만루홈런이었다. 순식간에 7-1로 벌어졌고 여기서 대세는 장악됐다.
이대수는 신고선수로 2001년 SK에 입단해 2002년 1군 데뷔를 했고 2007년 시즌 도중 나주환과의 맞트레이드로 두산으로 옮겼다. 이후 두산에서 2007시즌 한때 ‘SK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으나 차츰 시들해지더니 2010년 한화로 옮겼다. 그리고 한화에서 또 한 번 친정팀 SK에 일격을 가한 셈이다.
이대수는 “만루홈런을 치고 싶었다. 한번쯤은 만루상황에서 감독님이 몸쪽 직구를 노리라고 했는데 그것이 주효했다”고 공을 한대화 감독에게로 돌렸다. 첫 만루홈런 소감에 대해서는 “솔직히 치고 싶었는데 막상 쳐보니까 덤덤하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잘 맞았다 생각했어도 넘어갈 줄은 몰랐는데 홈런이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학|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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