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특별전 개최

입력 2010-07-20 1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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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풍미한 여배우들의 대표작을 다시 감상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영화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 ‘굿 다운로더’는 20일부터 8월19일까지 한 달 동안 60~8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화제의 영화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트로이카 특별전’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세대 트로이카로 불렸던 여배우 문희, 남정임, 윤정희의 대표작부터 2세대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의 출세작을 한 번에 감상하는 기회다.

상영작은 1968년 개봉한 문희 주연의 ‘카인의 후예’, ‘미워도 다시 한 번’부터 남정임의 ‘초연’(1966년), ‘요화 장희빈’(1966년) 그리고 윤정희가 출연한 ‘강명화’(1967년), ‘독 짓는 늙은이’(1969년)다.

2세대 트로이카들의 열전도 펼쳐진다.

유지인 주연의 ‘내가 버린 남자’(1979년)와 ‘심봤다’(1979년)를 비롯해 정윤희의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년), ‘가을비 우산 속에’(1979년), 장미희의 ‘깊고 푸른 밤’(1985년)과 ‘황진이’(1986년)가 관객을 찾는다.

이 영화들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영화 섹션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해 감상할 수 있다.

‘굿 다운로더’ 측은 “상영작은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되고 있지만 저작권자들의 합의를 거쳐 처음으로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 시스템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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