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옥희의 영화’,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0-07-20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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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 홍상수. 스포츠동아 DB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옥희의 영화’가 9월 열리는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20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오리종티(호라이즌) 섹션의 폐막작으로 선정돼 9월11일 현지에서 상영된다.

홍 감독는 올해까지 칸 국제영화제에 6차례나 초청받았지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촬영한 홍 감독의 11번째 장편 ‘옥희의 영화’는 이선균,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과 학생인 옥희가 영화를 만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9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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