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홍상수. 스포츠동아 DB
20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는 실험적이고 새로운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오리종티(호라이즌) 섹션의 폐막작으로 선정돼 9월11일 현지에서 상영된다.
홍 감독는 올해까지 칸 국제영화제에 6차례나 초청받았지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촬영한 홍 감독의 11번째 장편 ‘옥희의 영화’는 이선균,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과 학생인 옥희가 영화를 만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9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