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키즈’를 찾아라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2010 화순-빅터 전국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꿈나무들이 진지하게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제2의 이용대’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뜨거운 열기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후끈 달아올랐다.
여고부에선 청송여종고A 8강 진출
오늘 중·고등부 단체전 4강팀 확정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2010 화순-빅터 전국초중고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후보 화순실업고가 무난히 2회전에 진출했다.
이용대를 배출해 이번 대회 참가 의미가 남다른 화순실고는 22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첫날 남고부 단체전 1회전에서 여름철 종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구무녕을 중심으로 탄탄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밀양고B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조성준이 활약한 광명북고도 대구고를 3-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여고부 우승후보 중 하나인 청송여종고A팀은 광주체고를 역시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성지여고는 대구제일여상과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장곡고는 청송여종고B팀를 3-1로 눌렀다.
남중부에서는 옥현중A팀이 김천중앙중A팀에 3-1로 이겼고, 부산동중A팀은 완주중B팀에 3-0으로 승리했다.
첫날 중·고등부 단체전은 48경기를 소화하며 8강을 가렸고, 초등부 단체전은 47경기를 치르며 1회전을 마무리했다.
2일째인 23일에는 중·고등부에서 단체전 24경기로 4강을 확정짓고, 개인전 29경기가 열린다.
개인전이 없는 초등부는 단체전 50경기를 갖는다.
화순|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