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데뷔 전 SK 김광현과 소개팅 할 뻔…” 사연은?

입력 2010-07-29 09: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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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유이. 스포츠동아 DB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가 데뷔 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뒤늦게 전파를 탔다.

2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악녀일기7’에서는 지난 2008년 ‘악녀일기4’에 출연해 오디션에 참여했던 유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이는 해당 영상에서 “SK 김광현 선수와 소개팅 할 뻔 했다”는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작년(2007년) ‘스친소’에 나간 뒤 SK 프로야구단의 한 관계자 분이 김광O 선수랑 소개해 주겠다는 말을 아버지를 통해 전해왔다”며 “이 선수는 올림픽에도 나가고 연봉도 높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유이는 이어 “올림픽에 나가게 되면서 먼저 그쪽에서 나를 거부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이제부터 김광O 선수 안티하려고 한다”고 웃음을 짓기도.

유이.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방송에선 실명을 모두 공개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SK구단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경력에 ‘김광O ’으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선수는 김광현이 유일하다.

한편 유이는 최근 골프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여주인공 성미수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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