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원 부상 대표팀 아웃

입력 2010-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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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중 왼쪽발목 삐끗 오늘 정밀검사수원 삼성의 황재원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중앙수비수 황재원은 7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유병수와 볼을 다투다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을 삐었다. 뼈에 이상이 없으나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있어 9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황재원은 9일 낮 12시30분 파주NFC에서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힘들어졌다.

수원 관계자는 “발목이 많이 부어 있어 대표팀 합류는 힘들 것 같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MRI 촬영을 해봐야 알 수 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는데 부상을 입어 개인이나 팀에게 모두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원은 수원으로 이적한 이후 탄탄한 수비력 뿐 아니라 골까지 기록하는 등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 대표팀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으로 조광래호 1기 멤버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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