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무비] 폐가

입력 2010-08-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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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철하
출연: 신경선 윤이나 전인걸 등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8월19일


실제 ‘귀신이 들렸다’는 경기도의 한 폐가를 배경으로 이 곳에 들어선 폐가 동호회 회원들과 방송 스태프가 사라지면서 펼쳐지는 공포의 이야기. 이들이 폐가의 공포를 체험하며 남긴 듯한 영상이 모든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실제 배우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극 속에 심어놓는 서술로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표방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극영화를 풀어가는 방식일 뿐이다. 아직은 대중에게 낯선 배우들이 경험하는 공포의 깊이가 이 같은 방식에 따라 관객에게 그대로 전이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거리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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