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멤버들.
이경규 김태원 등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출연자들은 ‘남자, 밴드에 도전하다’라는 미션에 따라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 대회 출전을 목표로 밴드를 지난해 결성했다. 이들은 1년의 연습 끝에 최근 창작곡 ‘사랑해서 사랑해서’로 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받았다.
‘사랑해서 사랑해서’로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이 최근 방송을 통해 소개된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온라인에 음원을 공개했다. 인기 예능 코너인 ‘남자의 자격’과 노래 ‘사랑해서 사랑해서’의 인기가 맞물리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섭외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남격밴드 측은 “이벤트성 방송기획의 경우 행사섭외가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의 경우는 특별하게 행사 관계자들의 출연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멤버들이 각자 너무 바쁘고, 다른 프로젝트도 준비해야 해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 최근 음악프로그램 출연도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많은 행사에 출연요청을 받고 있지만 행사에 응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을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