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男 아이돌 대시 많았다…빅뱅 태양이라면 OK”

입력 2010-08-26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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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후배가수 빅뱅 멤버 태양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서인영은 29일 방송예정인 SBS '하하몽쇼'에 출연해 "남자 아이돌 중 몇 명에게 대시를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하하와 MC몽이 ‘대시하면 사귀어 볼 의향이 있는 연예인은 누구냐’고 묻자 “빅뱅의 태양”이라고 수줍게 답했다.

서인영은 ‘사랑하는 남자가 빈털터리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시청자 질문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면 돈이 없어도 괜찮다. 내가 먹여 살리면 된다”며 “남자친구가 선물을 하나 해주면 나 또한 답례를 해야 속이 편한 스타일이다. 애인에게 받기보다 내가 더 많이 해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연예계 후배들이 자신을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서인영은 “요즘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 중 노사연 선배님을 제외하고 모두 내가 무섭다고 했다”며 “심지어 핑클의 이진 선배님까지 그랬다”고 덧붙였다.

“난 알고 보면 굉장히 여리고 상처도 잘 받는다”며 “내 사람이라 생각하면 무조건적으로 헌신하는 타입이다. 내 겉모습만 보고 세 보인다 평가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 출연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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