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빠진 수목극 ‘구미호’ 세상

입력 2010-09-24 09: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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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신민아(왼쪽).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신민아(왼쪽).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홍정은 홍미란 극본, 부성철 연출)가 시청률 20%(이하 TNmS전국 기준)를 돌파하면서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막강 경쟁작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지난주 종영하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한 것.

9월 23일 13,14회 연속 방송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각각 19.4%, 22.5%를 기록, 평균 10%~15%대에 머물던 시청률을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시청률 40~50%대를 오가던 수목극 1위 ‘제빵왕 김탁구’는 이날 스페셜방송으로 17.9%에 머물렀다. 이어진 ‘해피투게더’는 8.8%에 그쳤다. MBC ‘장난스런 키스’는 6.0%를 기록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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