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 8강전 묘기 골 ‘베스트 골’ 후보

입력 2010-09-2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트리플크라운(우승-최우수선수-득점왕)을 거머쥔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대회 최고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최고의 골 후보 10개를 발표했다. 여민지가 17일 나이지리아와 8강전(6-5 승)에서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4분 센터서클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골 지역 왼쪽으로 몰고 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차 넣은 골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 최고의 골은 30일까지 진행될 온라인 팬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U-17 여자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