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엽기’ 벗고 감성밴드로 변신

입력 2010-10-06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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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남성듀오 노라조.

‘엽기’ 남성듀오 노라조.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의 히트곡을 남긴 ‘국민엽기돌’ 노라조가 6일 새 디지털 싱글 ‘표절작’을 온라인에 발표했다.

노라조가 이날 발표한 디지털 싱글 ‘표절작’의 타이틀곡은 ‘널 부른다’로, 브리티시 팝 요소에 강렬한 재즈 힙합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아파하는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노래에서 보컬 이혁은 기존의 강력한 샤우팅 창법 대신 애절한 목소리와 숨겨뒀던 가창력을 보여준다.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실력을 닦은 래퍼 킴(Kimm)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

노라조 소속사 측은 “이번 노래는 그간 노라조의 코믹하고 엽기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이며, 감수성으로 대중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위닝인사이트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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