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스타’ 연준석, 생애 첫 레드카펫 밟아

입력 2010-10-07 1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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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기자 연준석.

신인 연준석이 생애 처음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연준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개 같은 내 인생’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돼 7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한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내가 출연한 작품이 초청돼 주연배우 자격으로 갈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톱스타들만 설 수 있는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자 안내상, 류현경, 김소희 등과 함께 출연한 ‘개같은 인생’은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바람 잘 날 없는 한 가족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조명한 영화다.

연준석은 한 가족의 삶과 밀착될 수밖에 없었던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관찰하는 소년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연준석은 나이답지 않은 성숙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연준석은 지난해 인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 동생을 화제를 모았고, 현재 방송중인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유호정의 남동생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제공|제이원플러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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