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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발과 장재호를 주축 멤버로 하는 태싯그룹은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계동 송원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네이버스 [i]’에서 과학을 시각화하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는 ‘알고리즘’이다.
문제를 풀기 위한 일련의 명령 또는 일정한 순서를 뜻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보고 듣고 만지며 관객이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웃 즉 ‘네이버’라는 단어에 내포되어 있는 ‘경계’와 ‘밀착’의 의미에 주목해 이웃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알고리즘을 통해 풀어냈다.
포스텍에 재직 중인 알고리즘의 전문가 안희갑 교수가 태싯그룹의 기술 자문으로 참여하여 작품의 심도를 높였다.
전시 마지막 날인 17일은 태싯그룹 멤버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융합카페도 개최된다.
전시 기간 휴관일은 없으며 무료 입장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