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귀여운 허접송 ‘에구구구’ 공개…직접 기타연주까지

입력 2010-10-10 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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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영상 캡처.

그룹 바닐라루시 배다해의 기타연주 동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배다해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닐라루시의 허접송. 좀 더 준비된 모습은 조만간 다시… 더 잘할 수 있는데 빨리 짐 싸야해서…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1분 49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배다해는 편안한 복장으로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트위터 2만명 돌파 기념으로 작은 연주회를 하려고 합니다. 기타 잡은지 얼마 안되서 할 줄 아는 코드가 네개밖에 없어요”며 “아직 연습중인데 허접하지만 팬 여러분들을 위한…”이라는 애교섞인 말과 함께 기타연주를 시작했다.

배다해가 연주한 곡은 가수 요조의 ‘에구구구’. 그는 이 영상에서 보컬이 아닌 기타를 맡아 후렴부분에만 화음을 넣으며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고, 바닐라루시에서 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오지연이 노래를 불렀다.

배다해는 또한 “트위터 시작한지 두달밖에 안됐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삼만명때는 제대로 진짜 제대로 멋진곡으로다가 기타와 함께 완창 동영상 올리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운 연주 잘들었다”, “다음 완창 동영상도 기대된다”, “두 분다 목소리가 너무 예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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