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장재인 탈락에 눈물, 허각-존박 최종결승行

입력 2010-10-16 0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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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에서 아쉬운 탈락을 하게 된 장재인.

슈퍼스타K 2에서 아쉬운 탈락을 하게 된 장재인.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의 장재인이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2’에서 허각, 존박, 장재인은 ‘대국민 선정곡 스페셜’을 미션으로 받고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세 사람은 자신의 무대를 직접 연출해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허각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존박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나온 장재인은 박혜경의 ‘레몬트리’를 불렀다. 그는 뛰어난 무대연출과 개성있는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4주 연속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달렸던 장재인은 아쉽게도 이번에는 존박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 등에서도 두 사람에게 밀려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심사결과가 나오자 장재인과 존박, 허각 세 사람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지만 서로를 격려했다. 또한 장재인은 “사랑하는 오빠들이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게 돼 너무도 기쁘다”며 결승에 오른 두 사람에게 축하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존박과 허각은 오는 22일 단 한명의 ‘슈퍼스타K’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치룬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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