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경륜 포럼'의 창립준비위원장인 박삼옥 발기인 대표.
창립준비위원장인 박삼옥 발기인 대표(사진)는 “자동차 문화가 빚어낸 갖은 폐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카드는 바로 건전한 자전거 문화”라며 “무엇보다 가장 절실한 것은 자전거 문화의 확산이다”고 강조했다.
박 준비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자전거와 경륜 포럼’이 기존 자전거 타기 운동과 다른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의 창출 방안과 인적 자원의 동원 및 활용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둘째,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자전거 관련 정책 및 교육, 인프라를 선진국형 모델로 발전토록 유도하는 한편, 셋째로 이 모든 활동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전개하는 국민운동 형태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박 준비위원장은 “자전거를 단순히 건강기구나 레저수단이 아니라, 생활수단과 교통수단으로서 본격적으로 기능토록 하는 차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문화 확산에 공헌할 계획이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사진제공|자전거와 경륜 포럼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