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아사다 마오, 시니어 데뷔 최저점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새 시즌 첫 대회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 아사다는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끝난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대회 ‘NHK 트로피’에서 총 133.40점을 얻어 12명 중 8위로 처졌다. 2006년 10월 시니어 데뷔 후 가장 낮은 점수.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받았던 역대 최저점(150.28점)보다 20점 가까이 낮다.
전은회, 육상 男 1만m 한국신
한국 남자 육상 장거리의 기대주 전은회(대구도시공사)가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체육대학 장거리육상대회에서 28분23초62만에 2위로 결승선을 끊어 24년 묵은 한국 남자 1만m 기록을 갈아치웠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김종윤이 세운 한국 기록(28분30초54)을 6초92 앞당겼다.
조현주, 세계기계체조 女도마 6위
세계기계체조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던 조현주(학성여고)가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483점을 획득, 6위에 올랐다. 남자 링 결선에 진출한 유원철(포스코건설)은 15.433점을 받았으나 중국과 일본 선수들에 밀려 5위에 그쳤다.
황민호, 세계청소년유도 男 90kg 이하 銀
황민호(한국체대)가 24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열린 2010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 남자부 90kg 이하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마고메드 마고메도프에게 다리잡기 한판승을 내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70kg 이하급의 김성연(용인대)은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