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황정음-주상욱 멜로 힘입어 시청률 30% 눈앞

입력 2010-11-02 10:18: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드라마 ‘자이언트’. 스포츠동아DB

SBS 드라마 ‘자이언트’. 스포츠동아DB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주인공 황정음·주상욱의 멜로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3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일 밤 10시에 방송한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는 전국 시청률 29.2%(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해 이날 방송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자이언트’에서는 황정음(미주 역)과 자신의 집안 사이에 맺어진 악연을 뒤늦게 알게 된 주상욱(민우 역)이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주상욱은 눈물을 쏟아내며 황정음을 붙잡는 멜로 연기를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은 1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마지막회를 앞둔 ‘성균관 스캔들’은 여자란 사실을 숨기고 성균관에 들어간 주인공 박민영(윤희 역)의 비밀이 탄로나 결말을 놓고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김남주, 정준호 주연의 MBC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은 8.5%를 기록해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