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아라.
최아라는 최근 영화 ‘화이트’ 촬영현장에 치킨 100인분을 선물하며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최아라는 예전보다 부쩍 성숙해진 모습. 하지만 스탭들과 함께 치킨을 먹는 모습에서는 영락없는 15살 소녀의 풋풋한 모습도 보였다.
9년전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성냥팔이 소녀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린 최아라는 인형같은 외모와 이국적인 느낌으로 당시 ‘아이스크림 소녀’라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영화 제작 관계자는 “최아라는 어린 나이지만 깊은 배려심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종종 자그마한 간식들을 챙겨주고는 했는데 이렇게 맛있고 풍성한 치킨 선물까지 전해줘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아라가 애교만점 아이돌 가수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는 공포영화 ‘화이트’는 2011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