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SK, 대만 슝디에 5-2로 설욕
선발 카도쿠라 7이닝 무실점 MVP 영예
시행착오는 하루면 족했다. SK가 5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대만 챔피언 슝디와의 한·대만 클럽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5-2로 승리해 4일 당한 불의의 끝내기 역전패(2-3)를 하루 만에 되갚았다. 한국 챔피언이 대만야구보다 우위에 있다는 현실을 새삼 실감시켜줬기에 상징성이 컸다.선발 카도쿠라 7이닝 무실점 MVP 영예
밖에선 ‘당연히 이기리라’ 여겼지만 대만 원정을 떠나는 SK의 상태는 좋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이후 선수들의 긴장이 풀어져 있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곡절 끝에 일부가 합류했으나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은 최악이었다. 게다가 1차전에서 전병두마저 소진했다. 반면 슝디는 홈의 이점에다 용병을 넷이나 쓸 수 있었다.
SK 김성근 감독은 2차전에서 1∼4번을 좌타자, 5∼9번을 우타자로 세우는 극단적 라인업을 짰다. 포수도 박경완에서 정상호로 교체했다. 정상호의 정석 리드는 박경완의 두뇌 리드보다 대만에 잘 먹혔다. 2회 2사 3루, 6회 무사 2루, 7·8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겨 흐름을 돌렸다. 선발 카도쿠라는 7이닝 동안 6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잠잠하던 SK 타선을 깨운 것은 동기생 베테랑 김재현과 이호준이었다. 3번에 포진한 김재현은 6회 1사 2루서 선제 결승 우전적시타를 터뜨렸다. 김 감독이 “지금 스윙이면 3년은 더 할 수 있다”며 은퇴를 아쉬워할 정도로 무심타법의 절정이다. 이어 박정권의 안타 후 이호준이 내야 땅볼 뒤 전력질주해 추가점을 뽑았다. 이호준은 2연속경기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부진을 베테랑 형님들이 메워줬다.
7회말에는 박정권의 밀어내기 볼넷과 임훈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SK는 8회 수비 실수와 볼넷 남발로 2점을 내줬으나 ‘작은’ 이승호가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고 9회까지 책임졌다.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한 SK는 총 상금 1억8000만원을 챙겼다. 2차전 MVP로는 카도쿠라가 선정돼 아이패드와 기념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타이중(대만)|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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