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촬영장서 ‘꾸벅꾸벅’…조는 모습 ‘딱걸렸네’

입력 2010-11-17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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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장동건

고된 스케줄, 꿀맛 같은 낮잠에 빠진 장동건 눈길
'조는 모습도 화보'

장동건은 완벽히 준비해 현장에 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미남스타 장동건도 끝내 이겨낼 수 없던 것은 꿀맛 같은 낮잠일까.

할리우드 액션물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 촬영장에서 꿀맛 같은 낮잠에 빠진 장동건의 모습이 포착됐다.

‘세계 최강의 전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의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받은 장동건은 할리우드 영화에 처음 출연한 만큼 영어 대사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연습해 영화 속에서 전혀 어색함 없이 소화해냈다.

하지만 완벽한 그도 참기 어려웠던 것은 수면 부족. 영화 촬영 중 잠깐의 세팅 시간 동안 취하는 단잠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다. 섬뜩한 피분장을 한 상태에서 촬영장 대기 의자에서 고개를 떨어뜨리고 살며시 자는 장동건의 모습은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밖에도 상대역 케이트 보스워스와의 기습키스 NG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번 키스신은 장동건에게 검술을 배우는 케이트 보스워스가 춤을 추듯 검술을 하다 갑작스레 장동건에게 키스하게 되는 장면. 검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해야 하는 미션은 베테랑인 이들에게도 쉽지만은 않았다.

NG 후 호탕하게 웃는 케이트 보스워스와 장동건의 환한 미소는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국내 개봉 12월2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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