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日 라쿠텐행?…입단테스트 호평

입력 2010-1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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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스포츠동아 DB]

김병현(31·사진)이 라쿠텐의 입단테스트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7일 ‘메이저리그 9년 동안 54승 86세이브를 기록한 김병현이 16일 K스타미야기구장 불펜에서 라쿠텐의 입단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하며 ‘언더스로에서 나오는 150km 강속구를 위주로 약 40개의 볼을 던졌다’며 ‘2001년 애리조나를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끈 구위가 빛났다’고 전했다.

특히 김병현의 피칭을 지켜본 라쿠텐 다부치 고이치 수석코치가 “좋은 구위다. 오른쪽 타자에게는 볼이 감아오는 느낌이다. 나라면(내가 타석에 있었다면) 뒤로 물러날 것”이라고 호평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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