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12월1일 ESPN 손잡고 SBS ESPN 출범

입력 2010-11-18 1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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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채널 SBS스포츠가 12월1일 SBS ESPN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SBS스포츠(대표 이철호)는 18일 “미국 ESPN과 스타TV의 합작사인 싱가포르 ESS와 SBS ESPN 설립에 합의하고, 12월1일 SBS ESPN으로 채널명을 변경한다”며 “스포츠 미디어 서비스를 국내 팬들에게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BS스포츠는 2000년 SBS가 한국스포츠TV를 인수한 이후 야구, 축구, 농구 등 국내 프로 스포츠와 일본 프로야구,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을 중계해 왔다.

SBS스포츠는 “한층 높아진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ESS와의 합작투자를 결정했다”며 “ESPN의 스포츠 중계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프로 스포츠와 해외 축구리그, 골프 및 테니스 메이저 대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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