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쇼 ‘지스타2010’ 부산서 팡파르

입력 2010-11-18 12: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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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이 18일 오전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1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0에는 22개국 총 311개 게임업체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스타 주관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참관객수나 비즈니스 매칭 등 실적면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벡스코에는 18일 오전 일찍부터 신작 게임들을 경험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지스타는 규모 뿐 아니라 출품작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NHN한게임은 이번 행사에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참여해 올해 최고 화제작인 ‘테라’는 물론 ‘메트로 컨플릭트’, ‘킹덤언더파이어2’ 등 인기 게임들을 대거 전시한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와 아이온을 잇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2-파멸의 여신’을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넥슨, 위메이드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은 물론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
벌 게임 기업들의 기대작들도 총출동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장혁, 티아라, 슈퍼스타K2 Top4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과 사인회는 물론 게임음악회와 e스포츠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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